남편과 저는 만화 동아리에서 만났어요.둘 다 만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학과였지만 만화 덕분에 더 친해진 것 같아요.(어쿠스틱 라이프의 난다&한 군처럼)
그래서 집에 만화가 많아요.저는 주로 일본에서 사온 원서, 남편은 장르를 불문하고 전권을 사 모으는 편. 이번 목표는 란마였습니다. 란마 1/2 애장판을 사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 적혀 있는 대로 란마의 1/2는 ‘천하무적 격투 러브 코미디’입니다.요즘 정서에 맞지 않는 내용과 선정적인 장면이 존재하는…;; 중간부분은 내용이 처져서 처음보다 별로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와, 진짜 이거 언제 봤지? 가장 오래된 기억이 초등학생 때인데, 30년 이상 지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특히 북미와 유럽쪽)
어느 날 갑자기 중국에서 일본으로 귀국하는 란마 부자.
히로인 아카네와
사오토메 란마는 요즘 말로 ‘혐오감’에서 시작해 미운 정, 예쁜 정을 쌓아가는 커플이 됩니다.
저는 둘의 사랑싸움도 좋아했지만, 란마 아버지가 팬더로 변했을 때의 귀여운 뒷모습이나, 뻔뻔한 눈동자에 더욱 매료되었습니다.음흉하지만 귀엽다음흉하지만 귀엽다백 개가 넘는 온천이 끓고 있는 <주천향>이라는 곳은 하나하나 비극적인 전설이 있고, 그 연못에 빠지면 그곳에서 인생을 마감한 ‘사람’ 혹은 ‘동물’로 변신한다는 설정이 정말 신선했습니다.그렇게 다투고 사랑에 빠지는 기분은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요? 저는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매우 궁금합니다.20권에 가면 표지에 무려 두 사람의 결혼식이 그려져 있는데 과연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했을까요?^^란마 1/2 애장판 만화책 1-20권 완결세트 로맨틱 코미디 무협만화 COUPANGcoupa.ng란마 1/2 애장판 만화책 1-20권 완결세트 로맨틱 코미디 무협만화 COUPANGcoupa.ng란마 1/2 애장판 만화책 1-20권 완결세트 로맨틱 코미디 무협만화 COUPANGcoupa.ng